우리투자증권은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지만 향후 실적 개선과 국내외 전력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초점을 둬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5일 “한전KPS는 국내 전력정비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80∼95%)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익의 안정성도 높은 편”이라며 “향후 해외부문의 높은 성장성도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그 이유로 “수익성이 좋은 해외매출 비중이 전년 6%대에서 1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인건비 동결과 기타 관리비 10% 절감 등으로 비용 개선도 예상된다”며 올해 한전KPS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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