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은 26일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노시청 후보를 제13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업계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결손금처리(안) 승인의 건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의결의 건 △정관 개정(안) 의결의 건 △예산회계규약 개정(안) 의결의 건 △제13대 이사장 선출의 건 △임원(이사, 감사) 선출의 건 등이 원안대로 심의, 의결됐다.

전등기구조합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6억305만원으로 확정하고 공동사업, 품질향상사업 등 4대사업, 28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올해 조합의 운영목표로 △공공구매제도 개선 추진 △회원사 조직 강화 및 공동사업 △회원사 지도교육 및 정보화사업 △품질향상사업 확대추진 등으로 정했다.

▲ 신임 노시청 이사장(右)이 이사장 추대후 전임 김종학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13대 이사장 선출과 관련해 김종학 前이사장의 후보직 사퇴로 노시청 후보(필룩스 회장)가 단일 후보로 추대돼 인준 선출됐다.

노시청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조합사 모두는 사업에 있어 선의의 경쟁자지만 조합에 있어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 달라”며 “조합을 위해 돕고 협력하고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힘을 결집 시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김종학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지난 3년간 이사장직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새로운 이사장과 발전, 합동, 1등조합, 희망찬 전등기구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또 총회에서는 오는 2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의 선임과 사임을 표명한 감사를 대신해 박종언 에디슨솔라이텍(주) 대표 외 9명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하고 안종열 (주)중앙엔룩스 대표 외 1명을 감사로 선임했다.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13년까지 4년이며 감사는 전임 감사의 잔여임기인 2011년까지이다.

▲ 신임 노시청 이사장(右 세번째)이 전등기구 원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중소기업유공자와 우수경영자 표창에서 김승현 금풍전기공업(주) 대표이사, 조숙자 (주)룩스인 대표이사, 김종관 (주)은광사 대표이사 등 3명이 중소기업청 청장상을 수상했으며 김재호 성창전기(주) 대표이사, 장구범 (주)태명전기 대표이사 등 2명이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모범근로자 표창에 김성호 대원루스터(주) 대리, 송백규 두영(주) 차장, 신금성 빌트조명(주) 이사, 최형제 알파지이테크(주), 김기수 (주)대한하이라이트 과장, 이대호 (주)삼원에세이브 공장장, 성민석 (주)선광 대리, 박명천 (주)아이오룩스 차장, 장현민 (주)영진일렉콤 부장, 김경민 (주)케이비텍 주임 등 10명이 조합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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