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기술인협회에 정기총회에서 최광주 신임 회장이 선출 된 후 당선증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는 26일 63빌딩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5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전력기술인협회 회장 후보에는 최광주 후보와 유상봉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대의원 241명 중 237명이 참석해 투표 결과 최광주 후보가 134표를 획득해 103표를 얻은 유상보 후보를 누르고 제 5대 전력기술인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최광주 신임 회장은 당선사를 통해 “일하는 협회, 진정한 협회를 만들겠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신임 회장은  “정부는 침체해 있는 건설 및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내세워 전기안전관리의 선임 기준 및 선임대상 설비기준의 대폭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전기인들이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현재의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 등이 발전적으로 업역이 확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신임 회장은 “후보 당시의 11개 공약을 성실히 수행해 내실·화합의 협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신임 회장은 △정부 규제 완화에 적극 대응해 업역 확보 △대국민 홍보 강화 △회원 복리 증진 △각 업역별 협의회 활성화 추진 △화합과 능력의 임원진 구성 △지회장 위상제고 및 지회 사무실 확보 예산 지원 △공제조합 이용 활성화 △투명 경영을 위한 예산결산 위원회 신설 △재정 확충을 통한 재정 건실도 확립 △직원 인사의 공정성 확립, 직원 친절교육 및 자질향상 교육 실시 △협회 개최 각종 행사를 전기계 화합과 만남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감사 선출 투표에서는 기호 1번 김철규 후보가 83표, 5번 김기현 후보가 49표를 얻어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