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리원자력본부는 제14회 바다의 날을 맞아 고리원전 인근해역에서 참돔, 넙치, 전복 등의 어패류를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제14회 바다의 날'을 맞아 9일 고리원전 인근해역에서 기장·울주지역 어업인과 함께 참돔 15만미, 넙치 5만미, 전복 3만5,000미 등 총 23만5,000미(약 1억9,000만원 상당)의 어패류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돔과 넙치, 전복은 월성원전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주변 해양환경을 고려해 온배수를 이용해서 일정기간 양성한 후 방류함으로써 생존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리원전에서 올해로 열번째 실시한 양식어패류 방류사업은 연안 수온 등 해양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해 인근해역에 적합한 어종을 선정했으며 수산동물에 대한 전염병 등 감염여부를 사전에 검사해 선별된 어류를  방류함으로써 원전 인근해역에서의 인위적 어족자원 조성으로 지역 어민들의 간접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방류사업을 통해 주변해역의 어족자원 증대와 매분기별 인근 어촌계 항구 및 연안해역에 대한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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