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시가스 회원사에게 유익하고, 공평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회원사가 다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전국 32개 도시가스사의 권익 대변자로서의 협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해 오는 2002년 정기총회 종료시까지 협회의 업무를 총괄지휘하게 될 최대업 부회장은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강남도시가스 대표이사 재임 당시 도시가스 안전성 향상과 최고의 품질 공급을 경영 제일의 목표로 삼았던 신임 최부회장.

이제는 도시가스사를 경영하는 대표자로서의 역할이 아닌 자신이 몸담았던 도시가스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될 최부회장이 취임후 내세운 협회의 향후 운영방안은 업계에 신속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언할 수 있는 협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다.

최부회장은 국제화 개방화와 같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협회가 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선 선진국의 발전된 기술 및 정보를 빠르고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과 협회의 연구기능, 그리고 공공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능 등이 모두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또 하나의 과제라고 피력했다.

협회 업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현재 도시가스업계가 당면한 중대 문제부터 우선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좋은 대안을 창출해내고 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5회 가스안전촉진대회'서 가스안전문화 정착과 가스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 수훈의 영예를 안기도 했던 최부회장. 이제는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이바지할 그의 모습에 업계 종사자들의 기대가 한껏 모아지고 있다. <심재봉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