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개 도시가스중 7개 도시가스사가 올 상반기동안 신규 가스냉방시설을 93개의 건물에 설치하고 냉방용량은 총 3만3천6백54RT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기옥연)가 최근 '99년 상반기 신규 가스냉방 보급실적을 중간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자료가 취합된 대한 극동도시가스 2개사가 50개의 건물에 1만8천2백99RT용량의 가스냉방시설을 새롭게 보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대한도시가스는 1월과 3월 2개월동안 집중적으로 24개의 건물에 가스냉방을 보급해 집계된 도시가스사중 가장 높은 냉방용량인 1만8백4RT를 기록했으며 극동도시가스는 매월 꾸준한 보급추세를 보이며 26개의 건물에 7천4백95RT 용량의 가스냉방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권의 경우 대구도시가스가 5천1백40RT 용량의 가스냉방을 18개의 건물에 신규로 보급했으며, 부산도시가스는 2천9백75RT 용량의 가스냉방시설을 11개의 건물에 설치했다. 이외에도 충남도시가스가 7개 건물(냉방용량 3천1백RT), 청주도시가스가 5개 건물(2천9백80RT), 군산도시가스가 2개 건물(1천1백60RT)에 각각 새로운 냉방설비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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