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2009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지역예선’에 18팀이 참가해 8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달 각 시·도별로 치러진 전국 품질경진대회(지식경제부 후원, 한국표준협회 주관) 지역예선에 참가해 △고리 1발전소 계측제어팀 ‘FOCUS’ △고리 1발전소 화학기술팀 ‘크리스탈’ △신고리 제1건설소 배관팀 ‘대동맥’ △영광 2발전소 방사선안전팀 ‘ALARA’ △영광 3발전소 방사선안전팀 ‘사과나무’ △울진 1발전소 방사선안전팀 ‘그린존’ △울진 3발전소 계측제어팀 ‘미래로’ △원자력발전기술원 처리기술팀 ‘한발먼저’ 등 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원자력발전기술원은 연구팀 개선사례분야에서 한수원 최초로 본선 출전자격을 확보했다.

올해 역대 최고인 8팀의 본선 진출은 전임직원들의 큰 관심과 각 사업소장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올 초부터 체계적인 품질기법 교육, 전문교수 지도 자문, 분임조 지원 및 포상기회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 결과이다.

김세태 품질보증실장은 “앞으로도 우리회사는 Bottom-up방식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전설비의 신뢰성 및 안전성 향상은 물론 세계 최우수 발전회사로서의 기업위상을 높이는데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제35차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본선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수원은 전년도에도 7팀이 본선에 진출해 대통령상 금상 2팀, 은상 5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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