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이‘안동천연가스발전소’ 현장 건설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에서 ‘안동천연가스발전소’ 현장 건설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호기 사장과 김휘동 안동시장, 남부발전 임직원과 지역인사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번 행사는 남부발전의 ‘선진화 3030전략’의 중요 전략과제인 안동천연가스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 추진과 안동시와의 공동발전에 대한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경북도청 이전지역과 인접한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 경북도청 이전지역 신도시와 산업단지에 열과 전력을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단지 내 기업 유치 활성화는 물론 남부지역에 청정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계획이 확정 반영됨에 따라 오는 2011년 3월경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6만5,000㎡ 부지에 공사를 착공해 400MW급 설비용량을 건설,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호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전소를 유치해 준 지자체 및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동지역에 명품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동지역 천연가스 공급계획과 함께 지역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발전소 건설사업이 시작됨을 안동시민들을 대표해 축하하며 에너지 사업의 동반자로서 발전소 건설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향후 20개월에 걸친 건설 준비기간 동안 내륙지역에 건설되는 천연가스발전소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검토와 발전소 개념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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