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가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에 대해 주유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당초 지경부가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 주기를 월 단위에서 주간 단위로 바꾼 것은 정유사간 경쟁을 부추기기 위한 의도. 주유소가 ‘혼합판매’를 실시하며 공급가를 비교해 보고 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

하지만 주마다 공개되는 평균가격이 무슨 참고가 될까. 정유사가 영업비밀 침해라며 반발하는 것도 뿌리치고 한 일인데 효과는 ‘글쎄’.

설문조사 결과는 안 봐도 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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