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혈액가스 전해질 분석기 개발

병원용 필수 긴급의료 장비로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휴대형 혈액가스전해질 분석기가 국내의 한 벤처기업에 의해 국산화됐다. 첨단 전자의료기기 연구개발기업인 인포피아(대표 배병우)는 4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세계에서 3번째로 이 기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환자의 혈액내 가스 및 각종 전해질 성분을 실시간으로 분석, 환자의 상태를 보여주는 기기다.(한경8.17)


포철 환경오염 제로화 추진

포항제철은 환경오염 물질배출 제로화에 도전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관련 설비투자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포철은 2007년까지 1조6백31억원을 환경부문에 투자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1차적으로 소결배출가스 청정설비 설치에 1천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소결배출가스 청정설비는 쇳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을 95% 이상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9월에 설치사업을 시작해 2002년 11월에 완료된다.(매경8.16)


올 LPG 소비 35% 급증

올해 상반기 중 LPG(액화석유가스) 소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5.1%나 늘어났다. 지난 1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에너지 소비량은 제조업 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보다 9.1% 늘어났으며, 특히 LPG 소비는 LPG 차량의 보급증가로 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에너지별 소비량을 보면 지난해 상반기보다 석유가 6.4%,LNG(액화천연가스) 22.1%, 유연탄 10%, 원자력 10.2%가 각각 늘어났다.(대한8.14)


맨홀 유독가스 2명 사망

지난 10일 오전 1시4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문화슈퍼마켓 앞 지하통로에서 통신선로를 점검하던 (주)성일통신 시설점검부 소속 서수전·김진환씨 등 인부 2명이 맨홀에 가득 차있던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중앙8.14)



대우, 미얀마 석유탐사 계약

대우 무역은 미얀마 국영 석유가스개발공사와 대규모 석유광구 독점 탐사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주)대우는 “미얀마 서부 인도양 벵갈만에 있는 A-1 광구에 1백억 달러에 상당하는 원유 5억 배럴과 가스 3조 입방피트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4년간 2백억원을 투자해 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중앙8.14)


태양광 휴대폰 충전전지 개발

전기 충전기가 필요 없이 태양광을 이용한 휴대폰용 충전 전지가 세계 최초로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씨알 텔레콤은 지난 14일 고려대 김동환 교수와 한양대 김희준 교수 연구팀과의 산학협동으로, 별도의 전기 충전을 하지 않아도 태양광에 의해 저절로 충전되는 태양광 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조선8.14)


울진 원전 폐수처리공사 수주

무림제지(대표 이원수)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울진원자력발전소(5·6호기) 폐수처리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폐수처리공사는 총 40억원 규모로 무림제지 환경사업부가 토목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수행하는 일괄도급방식으로 내년 10월말 완공된다.(서경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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