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 가스안전 특별점검은 예년과는 다르게 세계문화 EXPO2000,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전국체육대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가을철 주요행사와 맞물려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석연휴시 가스관련기관은 사고발생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비상연락망 정비와 상황실 보강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고, 또한 주요행사가 개최되는 시·도에서는 행사 종료시까지 시설안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주로 추석연휴시에는 다중이용시설 및 타공사장이 점검되며, 가을철 주요행사시에는 전기·가스사용 행사 시설과 행사장 주변의 호텔, 음식점 등이 점검될 것으로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말했다.

8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공급자 및 사용자의 자체점검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행사가 개최되는 시·도에서는 동 행사 종료 시까지 가스·전기시설안전을 위한 특별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아울러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점검 이행상태에 대한 불시점검을 하기로 했다.

한편 시·도,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는 합동으로 대상시설 중 표본시설을 선정하여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고, 2000년 중 정기검사를 이미 실시한 시설에 대해서는 부적합 분야만을 확인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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