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철 한수원 발전본부장(오른쪽)과 김경렬 서울대 해양연구소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김종신)은 14일 서울대학교 호암회관에서 ‘해양환경분야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현재 운영 및 건설 중인 원전주변의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기술교류 협약은 한수원과 서울대 해양연구소가 해양환경분야 기술교류, 학술자문, 공동연구 및 교육 등에 대한 협약 체결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기철 한수원 발전본부장은 “신규원전의 경우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른바 ‘심층 취배수’방식을 채택하는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해양연구소의 학술지식과 기술 등을 지원받아 원전주변을 더욱 완벽한 해양생태를 보전할 수 있는 산학 협력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렬 서울대 해양연구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한수원과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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