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리2호기 주제어실에서 관계자들이 초기전원가압을 기념하는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16일 신고리 원전 건설 현장에서 한국개선형 표준원전인 신고리원자력 2호기(시설용량 100만kW)의 초기 전원가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운전에 필수요소인 전원, 공기, 순수 중에서 가장 먼저 전원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시운전 업무가 시작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신고리원자력 2호기는 향후 상온수압시험, 고온기능시험, 핵연료 장전 등 주요 공정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201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태주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건설과정에서부터 모든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원전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자”며 성공적인 원전건설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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