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저장탱크 전문생산업체인 (주)명진공영(대표 양종규)은 최근 음성 제2공장을 증축하고, 신제품인 이중벽 탱크 safety tank plus Ⅱ의 제품생산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간다.

이번에 증축한 음성공장은 대지 7천5백평 건평 3백2십평 규모를 갖춰 생산원가를 절감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품공급을 위해 설립했다.

명진공영은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주름보강탱크를 개발해 시판하고 있으며, 최근 개발한 유류저장탱크는 모니터로 용접부위를 감시할 수 있고 工期를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기존 2개의 주름을 보강해 압력에 의한 탱크의 외형변형을 방지할 수 있으면서도 경도는 오히려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양종규 사장은 “그 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의 제품을 만들 것이며, 탱크가격 1%를 설치자 및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설치자재, 설치방법 및 맨홀 등의 성능향상을 위해 재투자 하겠다”고 말하며, “올해 안으로 압력용기 생산체제를 갖추어 내년에 가동, 생산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확고한 사업계획을 밝혔다.

또한 명진공영은 많은 완성품 보유로 납품일정을 단축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하는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가스저장탱크 및 석유사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대인 기자 dich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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