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산성은 운수부문에 있어서의 대기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2001년도부터 고효율 초저공해천연가스자동차(NGV)의 실용화개발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약 5억엔을 투입하고, 관내직접분사엔진방식의 화물용압축천연가스(CNG) 자동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디젤화물차에 필적할 연비성능을 실현시키고, 디젤대체로서 업무용시장에서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통산성은 2001년도 예산요구서에서 「고효율·저공해 천연가스자동차실용화개발보조금」을 신규로 포함시키고 개발비의 2분의 1 상당을 보조할 계획이다.

개발대상은 2톤과 4톤 차량으로 2003년에 고효율화와 저공해성을 동시에 가진 CNG차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제까지의 조사로는 CNG차 고효율화의 수단으로서 통내직분엔진방식의 채용이 유효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그러나 직분방식으로 하면 산소가 많아지고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를 제거하는 삼원촉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CNG차 특유의 저공해성을 결과적으로 방해하게 된다.

이 결과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이미 가솔린차와 디젤차에 사용되고 있는 EGR 시스템을 채용, 배가스를 되돌리고 상대적 산소농도를 떨어뜨리는 것에 의해, 삼원촉매를 사용하지 않고 NOx농도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