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준 해양도시가스 대표(오른쪽)와 배준강 GS퓨얼셀 대표가 연료전지 보급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도시가스(대표 정영준)와 GS퓨얼셀(대표 배준강)은 17일 해양도시가스 회의실에서 건물용(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도시가스는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해 해양도시가스 본사 및 동신대학교 도서관 등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실증 운전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설치 및 운용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해외사례를 벤치마킹했을 뿐만 아니라 2010년 그린홈 보급을 위한 전문기업으로서 보급 사업 홍보를 위해 17일부터 광주에서 개최되는 ‘SWEET 2010’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해양도시가스는 같은 그룹(GS칼텍스)의 계열사인 GS퓨얼셀과 업무 협약을 통해 건물용 연료전지의 설치 및 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아울러 지열 및 태양광 분야까지 사업에 포함시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도시가스는 2010년 연료전지 보급의 첫 해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도시가스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연료전지의 보급 및 시공뿐만 아니라 A/S까지 담당해 연료전지 보급 확산의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모든 지역에 연료전지를 확대 보급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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