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강릉의 가정집에서 전기요금 미납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 돼 촛불을 켜둔 채 잠을 청하다 불이나 2명이 질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

이번 사고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38만3,000원의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전기 공급 제한조치를 당해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기요금이 연체되더라고 해당 당사자들의 경제사정을 먼저 확인 후 제한조치를 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탄식.

한전의 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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