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가 전략비축유(SPR)에서 3천만배럴의 원유를 11개 정유업체에 공급해 올 동절기 동북부 지방의 연료부족 사태에 대비한 난방유와 디젤 생산에 활용토록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4일 체결했으며 이에따라 정유업체는 오는 11월까지 연료로 사용될 유류를 유통업체들에게 공급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들 정유업체들은 공급받은 원유에 대해 값을 지불하는 것은 아니며 내년 8월에서 11월사이 3천1백56만배럴을 전략비축유에 채워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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