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량이 자동차 유지비 절감 등을 이유로 매달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공업협회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된 LPG차량은 4월말 현재 53만9천58대로 지난 1월에 비해 4만8천여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승용차가 34만3천43대로 전체의 63.6%를 차지했으며, 승합차가 10만9천2백64대로 20.2%를 차지했다. 또 화물차는 8만7천4백47대로 16.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만4천5백4대(24.9%)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8만5천5백79대(15.9%), 부산이 4만3천6백87대(8.1%)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연비를 고려해 LPG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중장거리 출퇴근이 불가피한 분당, 일산 등 신도시 중산층을 중심으로 LPG승용차가 급속히 확대, 보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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