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환경친화형 연료인 LPG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회사로서 1985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고객, 안전, 환경을 중시하는 세계 일류 가스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LPG의 안정적 공급과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의 LPG전문회사로 발전하였음은 물론 LPG무역에 있어서도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초일류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특히 SK가스는 지난 27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7회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상함으로써 그 노력의 결과를 확인했으며 이날 조재수사장은 안전관리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안전관리 추진사례는 다음과 같다.



현장 안전관리체계 완벽 구축

울산기지와 평택기지에서는 1996년에 안전관리종합체계인 SMS(Safety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여 당사 실정에 맞도록 체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영속적인 가스무사고 달성을 위해 Hardware면에서는 정기적으로 안전성평가, 공장재설계 및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등을 통하여 설비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과감한 투자로 이를 개선하고 있다.

Software면에서도 Human Error를 일으킬 수 있는 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운전 절차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서를 제개정하였고, 종업원들의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고자 1인 1자격증 취득운동을 전개하여 운영요원의 88%가 가스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가스업계 최초로 소방 훈련장을 지난 10월초 준공하여 기지 전직원이 비상시에 대비한 실질적인 가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대응경연대회, 안전수기 모집, 모범안전 종업원 선발 등의 안전행사를 실시하여 가스 안전에 대한 전 종업원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시켜 나가고 있다.

그 밖에도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보건회의에는 안전점검 결과 발표 및 개선 방안 토론, 안전세미나 개최, 가스사고 사례 발표 등을 통하여 종업원 스스로 잠재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 근무자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으며, 국내외 일류기업과 안전관리 Bench Marking을 통하여 당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이들 기업과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요처 안전관리

첫째, 수요처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SK가스는 수요처에 대한 안전점검을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현재까지 140여개 수요처에 650회 이상 방문점검을 실시하였고 총 17억원의 비용을 들여 수요처의 불안전한 설비를 교체 또는 개선하여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둘째, LPG설비에 대한 표준규격을 제정·적용하고 있다.

SK가스는 2억원을 투자하여 충전소, 저장소 및 소형저장탱크 시설에 대한 표준규격을 제정하여 신규로 설치하는 수요처의 LPG설비에 대한 규격을 통일하여 안전시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셋째, 수요처 안전정보·기술자료지원을 위한 안전 DataBase를 구축했다.

수요처의 각종 안전정보·기술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1997년부터 금년 3월까지 안전 Date Base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수요처 안전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넷째, 소형저장탱크에 의한 체적설비 보급을 확대하여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공사실명제를 실시하여 사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했다.

기존 개별용기의 사용에 따른 고객의 안전문제나 사용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1998년 10월부터 소형저장탱크를 이용한 체적설비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14개소 및 아파트 1만8천여 세대에 대한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금년 3월부터는 아파트 체적설비에 대하여 시공실명제를 실시하고 세대별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의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고 있다.

다섯째, 수요처의 안전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안전관리 우수업체를 매년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처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금년 3월부터 전 수요처를 대상으로 두차례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 후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금년말에 총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가스안전관리 사례를 소개한 SK가스의 조재수사장은 “앞으로도 저희 SK가스 임직원 모두는 오늘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영예의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가스안전을 위해서 오늘도 수고 하고 계시는 전국 가스인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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