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대표 양재신)가 정부의 G7과제로 개발한 천연가스 엔진이 해외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아 앞으로의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에 대우종합기계가 개발한 천연가스 엔진은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세계천연가스자동차 협회 총회 및 전시회에서 ‘NGV2000’에 11리터급 천연가스 엔진(모델명 GE12TI)을 출품한 결과 탁월한 저공해성과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아 엔진분야에서 Best Award를 수상했다.

GE12TI 엔진은 국내 최저의 공해배출로 정부의 형식인증 통과는 물론 배기가스 규제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미국과 유럽의 규제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이미 2년여의 시범운행으로 우수한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다.

대우종합기계는 현재 서울과 안산지역에서 운행중인 천연가스버스가 운수회사 및 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천연가스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향후 대도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천연가스엔진을 수출 주력품목으로 정하고 해외 마케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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