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산업기반 확충이 미래 국가성장을 위한 핵심의제의 하나로 논의되는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정책 대안을 제기하고 이를 공론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투데이에너지신문사가 창간 12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투데이에너지의 에너지분야에 대한 전문적 분석능력과 산업특성을 깊이 헤아리는 그간의 언론보도 활동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발전방향과 국가에너지 정책 공론화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국내 에너지산업은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해 더이상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제 원자력이나 플랜트, 제조, 기술 등의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만큼 성장해 왔습니다.

에너지전문지들은 그동안 에너지산업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성장 우선의 정책추진으로 때때로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한편 탁월한 정책성과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줬습니다.

앞으로도 수없이 당면할 국가적 정책과제와 에너지산업이 분화·발전해나가는 과정에서 진실한 기록자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에너지분야 역사를 편찬해 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12주년이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공정보도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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