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PG산업(대표 이성재)은 1975년 설립된 이래 수소, 질소, 알곤 등의 산업용가스 및 산업용 대체연료를 공급하면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아울러 질소 PURGE, 가스설비 엔지니어링 등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가스회사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전국 8개사의 수소공급원을 확보, 안정적으로 고순도 수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물류시스템의 도입으로 최적화된 운송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는 단계를 갖췄다.

이미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수소제조업체로 발돋움한 SPG산업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고순도 수소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공급, 고객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에 기여함으로써 철강, 광통신, 석유화학, 반도체, 식품, 전자산업 등 국가기간산업 및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SPG산업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수소스테이션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수소에너지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9년 SPG산업은 전남 여수에 위치한 수소생산공장 부지에 수소스테이션을 준공, 향후 수소에너지분야를 이끌어 가기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의 가능성을 높게 판단, 지속적인 연구과정을 통해 향후 수소에너지사업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목적으로 운영중인 SPG산업의 여수 수소스테이션은 자사 공장 부지에 국내 9번째로 설치됐으며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총 사업비 480억이 투자되는 모니터링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또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투싼 연료전지차 2대를 전달받아 연구용도로 사용 중이다.

이곳의 하루 수소연료전지차 충전대수는 8~10대이고 디스펜서를 보충, 일일충전가능 횟수를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의 내구성, 신뢰성, 환경성 등을 평가해 제품개발에 반영하고 상용화를 대비하는 한편 수소스테이션 구축, 법규 정비 등 사회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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