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물론 앞으로도 마찬가지지만 PE밸브만큼은 제품의 다양성 및 우수성등을 바탕으로 업계의 중심적인 업체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PE밸브 전문생산업체인 (주)폴리텍의 한동용 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125A에 대한 경제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그동안 생산하지 않았으나 최근 125A, 350A, 400A등 대형 밸브에 대한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도 휩쓸겠다는 야심찬 포부에 차있다.

지금까지는 125A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 더 비싼 150A로 대체해 왔으나 최근 125A관을 현장에 적용시킴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사용 및 시공이 용이하고 가격 또한 절절한 대형밸브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350A, 400A등을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폴리텍은 다양한 제품을 생산과 함께 국내에는 전국 도시가스사, 현대건설(주)외 건설사, (주)대림파이프외 대리점 및 유통사등을 주거래처로 영업하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미국을 비롯 유럽등 세계 20여개국을 대상으로 올 목표 2백만불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동용 본부장은 “자체적으로 ISO품질기준 시스템에 의거 전수검사를 실시하는등 고객의 입장에서 생산, 영업, A/S등 전분야에서 프로의식을 갖고 매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 12여년간을 오직 밸브분야에만 외길인생을 걸어온 폴리텍은 본사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에 위치하고 있으며 88년 10월 청조정밀(주)로 설립된 후 95년 10월에 지금의 (주)폴리텍으로 법인을 전환했다.

96년 1월에 PE밸브의 정밀검사에 합격했고 97년 1월에 ISO9001인증을 획득했으며 97년 6월부터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 본격적인 수출을 개시했다.

97년 11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N.T마크를 획득했고 98년 5월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량기술기업으로 지정됐으며 6월에는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 하반기를 목표로 현재 KS표시허가인증을 획득을 위한 준비작업에 있다.

지난해 총 41억원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폴리텍은 올 2월에는 관련업계 관계자 1백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고객초청 PE밸브 설명회’를 갖고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가 올해는 총 45억원 매출을 반드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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