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경인년을 보내고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은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에너지산업은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으며 2012년에는 2차 전지분야에서 세계 1위의 생산국으로 발돋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유가 상승 등에 의한 경제 불안과 경기 침체에서 아직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에너지산업 발전을 가로 막고 있으며 더욱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신에너지산업을 국가적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에너지산업은 국내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가스학회는 가스관련 학문과 기술의 진보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DME 등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이용 기술,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등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가스기술 발전과 가스설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에너지산업 발전에 힘을 합칠 수 있도록 한국가스학회가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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