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가스관련 업계가 자율적으로 실시한 LPG 충전소 벽면 활용 가스안전 홍보가 지난해 12월20일 현재 41개가 완료됐으며 38개 충전소가 추진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안전공사는 벽면을 활용한 가스안전 홍보의 기본 추진방향의 일환으로 업계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되 경계표지 기능이 절대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안전의식을 망각케 하는 무분별하고 현란한 도색은 가급적 피하며 가스안전 홍보 포스터, 표어 및 추진 완료된 우수사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영충전소에 대해서는 LG가스 등 LPG공급 6개사와 지난해 7월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금년내 대부분 공급사의 CI(RI)도색이 완료돼 2002년 상반기 재도색시 적극 반영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영충전소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벽면을 활용한 가스안전 홍보는 충전소 기계실 벽, 사업소 담장 또는 사무실 벽 등에 가스안전 홍보포스터, 가스안전 표어 등을 그려 넣어 위험사업장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환경 친화적인 사업장으로 변모함은 물론 충전소 근로자 및 시민들에게 가스안전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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