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가스(사장 김정치)는 지난 17일, 사내 전산실에서 Main Computer인 A/S400과 개인용 PC, 지역관리소와의 온라인 시스템을 대상으로 Y2K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시스템의 날짜를 99년 12월31일로 설정한 뒤 시스템을 재부팅했을 경우 정상업무가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모의시험에서는 A/S400의 2000년도 표기 인식과 작동여부, 개인용 PC의 작동상태 및 민원접수 프로그램 실행의 정상적인 가동여부등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 인천도시가스는 시험결과 도시가스의 공급과 고객편의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은 지난 96년부터 회사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재구축하는등 Y2K 대책 수립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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