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격 경쟁력과 분체도장 등 품질이 우수한 맨체스터 LPG소형저장탱크를 사용해 보세요”

ASME 인증과 NBBPVI 인증을 받은 미국 맨체스터탱크社와 독점 공급 및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공장심사를 거쳐 등록을 마친 (주)앤젠 정재호 사장의 말이다.

정재호 사장은 “앤젠이 판매에 나선 200kg 용량 맨체스터 소형저장탱크는 기존 250kg급 국내 소형저장탱크에 비해 약 100kg 가벼워 소형저장탱크 무게가 132kg밖에 안 되도록 초경량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기존 소형저장탱크의 경우 장비 등을 동원하고 인력도 많이 필요하지만 맨체스터 의 200kg 소형저장탱크는 최소 2명만으로도 이동 및 설치가 가능해 비용 절감과 탱크 설치도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차세대 분체도장 기술을 적용해 소형저장탱크 외면에 녹이 발생하지 않아 외관 내구성이 우수하며 로체스터 발신형 게이지를 장착해 탱크내 LPG재고 파악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또한 탱크에 장착돼 있는 충전구는 액 검지기능과 플루트게이지 기능 이외에 자동잠김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이중안전 밸브시스템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앤젠은 생산설비와 품질관리가 우수한 선진국형 맨체스터 탱크를 연간 최대 1만~1만2,000대 우선 판매하고 차후 그 물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50kg LPG용기를 여러 개 집합해 놓고 사용하는 일부 체적거래시설을 맨체스터 탱크로 대체할 수 있도록 추진해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LPG시장에 기술력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한 LPG용기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소형저장탱크는 설치거리 제한 등으로 통상 지방을 중심으로 활성화 돼 있지만 도심에서도 저가형 맨체스터 탱크 보급을 통해 안전 및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출산에 따른 인구 노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국내 현실을 고려할 때 앞으로 LPG배달 인력부족을 피할 수 없어 지금부터라도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LPG업계의 당면과제라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탱크 1차 선적분 약 500대가 26일 부산사무소에 도착할 예정이고 그 중 일부 물량을 특판계약을 맺은 제주 한라에너지에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을 계약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앤젠은 맨체스터 탱크를 5년내 5만대를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우리 목표가 다소 많을 수 있으나 국내 소형저장탱크의 단점은 최대한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화했기 때문에 당초 세운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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