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

거대한 건물외관을 캔버스 삼아 그 위에 LED를 접목해 하나의 미술 작품을 만드는 미디어 파사드가 주목되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 김성남 대표
이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대표 김성남, 이하 갤러시아)는 LED를 하나의 문화트랜드로 재창조하고 디스플레이분야에서 국내외를 무대삼아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성남 대표는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최고의 LED어플리케이션 리더가 되는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갤럭시가아 구축한 국내 미디어 파사드의 대표적인 건물로 꼽히는 서울 스퀘어는 폭 99m× 높이 78m, 7,722㎡ 넓이의 세계 최대규모라는 것에 그 의의를 더한다.

김 대표는 “건축물에 LED기반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아트’를 구현하는데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선보였다”라며 “150여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LED를 단순 조명에서 예술로,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갤럭시아는 LED분야 중에서도 특히 디스플레이분야에서 우수한 경력을 자랑한다. 김 대표는 “지난 2009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메인 디스플레이 납품을 시작으로 비욘세, 마이클잭슨 등 내로라하는 세계 공연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선보임으로써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240대의 대형 LED디스플레이를 설치했으며 세계 최대 LED 멀티비전 비바비전의 LED영상시스템도 갤럭시아의 엔지니어에 의해 구축됐다.

김 대표는 “국내외 유수의 공연 및 행사에 우리의 기술이 접목된 것은 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를 가능케 한 것은 갤럭시아의 ‘윈비전’시리즈다. ‘윈비전’은 투과형 LED 영상디스플레이로 48비트 색상과 미세한 이미지 표현까지도 가능하며 다양한 조합을 통해 평면이나 곡면성의 디스플레이까지 구현이 편리하도록 캐비닛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해 LED디스플레이분야에서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냈다”라며 “3D기술을 융합해 국내 최초로 3D LED디스플레이를 출시하고 관련 특허를 냈다”고 전했다.

이는 극장에서 보는 3D영상보다 심도 깊은 입체화면을 자랑해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LED 디스플레이, 건축조명, LED일반 조명 등 각 사업부문별로 라인업도 완성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 김 대표는 “탄탄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최고, 혁신, 책임, 신뢰 등 4가지 핵심가치 및 행동원칙을 채택해 임직원이 함께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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