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권 자본유출 지속

유로화권으로부터의 자본유출이 계속되고 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자본흐름이 역류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지난해 1~11월 1천330억유로의 자본이 유로화권에서 외부로 순유출된 것으로 ECB통계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빔 두이젠베르그 ECB 총재는 자본흐름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며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외국인투자가 플러스로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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