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석봉 대표

 

 


[투데이에너지 김원규 기자] “주유소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 지원을 할 수 있는 에너지 포털기업으로서의 체계를 완벽히 갖추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2005년부터 완벽한 에너지 포털기업을 목표로 석유류전자상거래, 석유제품B2B, 주유소·충전소 컨설팅 등을 주요사업으로 인터넷 기반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포털 서비스사업을 진행해온 빈석봉 오일비즈(주) 대표가 밝힌 목표다.

빈석봉 대표는 “오일비즈를 진정한 포털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홈페이지 개선작업도 진행하는 등 여러 준비를 갖춰가는 만큼 올해가 우리 회사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완벽한 에너지 포털기업에 대해 “예를 들어 주유소 사장 입장에서 내가 기름을 싸고 안전하게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고또 주유소를 살수도, 팔수도, 임대할 수도 있다”라며 “이런 부분부터 금융 등의 지원까지 모든 것이 한자리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기반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만큼 ‘신뢰’를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오일비즈의 강점은 안전성이다. 오일비즈가 자체 개발해 국내 특허등록 (제10-0850325호)된 거래자중심의 최적화안전주문시스템과 함께 2007년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한 하나은행의 하나에스크로시스템(하나은행 결제 예치시스템)을 연동해 안전성과 투명성을 실현시켰다.

이와 관련해 오일비즈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주유소 유류 전자상거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부문에서 품질경영시스템(KSQISO 9001:2009년 / ISO9001:2008년)을 인증 받았으며 (사)한국산업진흥기술진흥협회로부터 ‘유류전문솔루션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정받는 등 국내 최초로 석유류 전자상거래 회사로서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빈 대표는 “판매사의 허위계산서 작성 문제로 세무서의 조사가 진행된 적이 있다”라며 “당시 해당 판매사에서 제품을 구매한 구매자들이 불법거래 혐의를 받은 반면 그 중 유일하게 오일비즈를 통해 거래했던 구매자는 ‘선의의 피해자’ 판정을 받았다”라며 “관공서로부터 오일비즈 시스템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예를 들었다.

오일비즈는 유류거래 외에 유외사업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9년부터 판매한 식물성(김치) 유산균 ‘한홍의 김치아이’에 서울대학교가 참여하면서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주유소 부지에 대한 평가의뢰, 주유소·충전소 인재보급 사업, B2B구매자금 대출, 쇼핑몰 사업 등도 함께 진행하면서 꾸준한 수익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3월 청주의 주유소를 매입해 직영 주유소를 오픈해 이를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오일비즈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동부·서부·남부, 충남, 대전, 대구, 영남, 호남지사 등 전국 지사를 통해 서비스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빈 대표는 마지막으로 “지금 석유시장이 많이 불안해져 경쟁을 활성화시켜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가격을 낮추는데 일조해야 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유류 전자상거래업체도 더 많이 생기고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