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에드워드가 국내 NF3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BOC그룹의 국내 특수가스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성원에드워드(대표 김중조)는 최근 완공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공장으로부터 NF3를 수입, 국내 반도체 등 각종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아共 공장은 모든 생산설비 구축을 마친 상태로 올해 1/4분기내 양산체제에 돌입하는 대로 국내에도 물량유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BOC가스의 남아共 공장은 지난 96년부터 추진했다가 내부사정에 의해 잠정 중단된 후 지난 99년 재추진돼 이번에 남아共 펠린다바에 위치한 AEC의 단지 내부에 연산 2백50톤의 생산규모로 완공됐다.

BOC가스의 국내 NF3시장에의 진출은 한국이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임은 물론 최근 삼성전자,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동부전자 등 메이저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생산설비를 확충하는 등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성원에드워드의 특수가스 총괄담당자인 박혜진 차장은 “지난해 국내 NF3 시장은 약 1백톤 규모로 추정된다”며 “올해 확대분을 감안해 전체 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업력을 집중 투입, 현재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조대인 기자 dicho@en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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