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여행객들에게 사고예방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진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과 캠핑장 등 40여 곳에서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환규 사장은 지난 3일 강원도 주문진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여행객들에게 이동식부탄연소기사고예방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현수막과 전광판을 설치하고 안내 방송을 통해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사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 사장은 “가스레인지보다 바닥면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거나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감아서사용하면 사고 위험이 높다”며 “가스사고는 사용자의 작은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는 85건으로 전체 가스사고(488건)의 17.4%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전체 가스사고(54건)의 30%에 달하는 16건의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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