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장착 이중진공관형 집열기 개발

[투데이에너지] 태양열 이중진공관형 집열기 전문기업인 세한에너지(대표 권영식)는 2004년 설립된 이래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록, 경북대와 산학협력, 독일 파라디그마와 제휴하는 등 태동기를 거쳤다.

이후 2007년 인하대와 기술이전사업,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 태양열 집열기의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 ISO 9001 획득 등 도약기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통합A/S지정사 선정(지경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파트너기업 선정, 이노비즈기업, 벤처기업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통한 성장기를 보냈다.

2011년도 그린홈 보급사업 참여 전문기업으로 선정되고 ISO 9001, ISO 14001 등을 획득하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세한에너지는 태양열 집열기 생산 및 설계·시공뿐만 아니라 △펠릿보일러 설계·시공·생산·판매 △소형풍력시스템 설계·시공 △지열시스템 설계·시공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한에너지의 대표적인 제품인 중온용 집열기는 온수 및 냉난방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현재 대구공업대, 대구흥사단 등에 설치돼 효율을 실증하고 있다.

최근 ‘집열효율이 향상된 베란다 파사드 이중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개발’ 연구용역을 완벽히 수행한 세한에너지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및 그린빌지지사업, 아파트 및 공동주택의 온수용으로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권영식 대표는 “그린홈사업에 사용되는 기존 크기의 집열기와는 다른 실제 베란다에 장착이 가능한 축소된 크기의 이중진공관형 집열기를 제작했다”라며 “적용범위를 넓히고 더욱 정밀한 제어로 에너지 활용도를 극대화시켜 태양열시스템 수요증가와 구성부품 국산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 해외에서도 사용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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