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증 획득, 해외 개척 ‘활발’

[투데이에너지] 태양열분야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주)그랜드솔라(대표 이호석)는 태양열을 이용한 난방 및 온수보조시스템에 적용되는 태양열시스템의 팩키지화를 상용화해 주목받고 있다.

태양열 집열기와 온수기의 품질 및 성능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호주의 태양열집열기 및 온수시스템의 성능 및 품질 인증 규격인 ‘GLOBAL MARK’를 획득했으며 이어 유럽, 미국, 남아공에서 태양열 수출을 위한 글로벌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포르투칼, 이탈리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21만달러 규모를 수출했으며 최근에는 남아공 현지기업과 3년간 260만달러 규모의 태양열 집열기 공급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그랜드솔라의 강점은 전국적인 판매망과 전문인력을 갖춘 A/S센터 운영, 고효율 태양열 제품생산 자동화설비 등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

이호석 대표는 “그동안 태양열사업의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수시장과 수출을 통한 기업발전을 경영목표로 태양열집열기 생산 제반공정을 20여개의 소공정으로 분리했다”라며 “최적의 자동화설비를 자체 제작해 전문화된 외주가공업체로 이관 후 해당 부품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 단기간에 전문화된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대량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랜드솔라는 태양열과 바이오메스의 병합시스템을 이용한 주택용 난방 및 급탕시스템, 산업용 냉난방시스템, 태양열 열병합발전시스템 등 독일 및 오스트리아 업체와 협력해 국내 기후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식경제부 기술과제인 ‘태양열 100kW급 개방형 제습냉방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으로 과제 성공시 태양열을 이용한 냉방기술 확보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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