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민지 기자] 캐나디안솔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듈 보증 실시를 발표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디안솔라는 세계 TOP6 태양광 모듈 회사로서 25년 성능 보증을 세계 최고 수준의 조건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보증조건은 올해 8월1일 이후 판매되는 제품부터 적용되며 보증 내용은 첫 해의 1년 내에는 라벨에 명시된 정격출력의 97% 이상의 출력량과 이후 매년 0.7% 이하의 출력량 감소, 25년이 지난 시점 정격출력의 80% 이상의 출력량을 보증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제품하자 보증기간 5년을 10년까지 확대했다.

기존 보증 조건에서는 단순히 10년간 정격 출력의 90% 이상의 출력량과 25년간 정격 출력의 80% 출력량을 보증했다.

이에 반해 새로운 보증 조건은 해마다 일정량 이상의 출력감소를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실질적으로 발전 사업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보증한다.

한편 캐나디안솔라의 25년 출력 보증은 세계적인 보험사의 취소불능 외부보험에 가입돼 있어 고객에게 이중의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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