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민지 기자] 솔라밀레니엄이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리서치 기관인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독일 기반의 솔라밀레니엄(Solar Millenium AG)가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1GW 태양광발전소 계획을 변경해 1차 단계로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는 2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머지 2차 단계는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Christoph Wolff 솔라밀레니엄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고 캘리포니아는 태양광이 필요한 곳”이라며 “회사와 주주들의 가치를 위해 과감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Christoph Wolf 사장은 “태양열분야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장기적인 회사의 전략은 변함이 없으며 태양열의 강력한 수요는 아프리카, 중동, 인도, 중국 등에서 확산하고 있”고 말했다.

한편 솔라밀레니엄은 태양광 패널 공급업체와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고려중인 기업을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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