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민지 기자] 태양전지 스마트 공정기술센터가 충북 청원군 오창에 둥지를 틀었다.

국책연구기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충북지역 지원센터인 ‘태양전지 스마트 공정기술센터’ 설치협약 및 개소식이 31일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에서 열린다.

태양전지 스마트 공정기술센터는 충북TP 내 50평 규모에 6명의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고 태양광 테스트베드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한 태양광 기술‧제품 시험분석 및 성능평가 등 태양광 관련기업의 생산기반 구축지원과 연간 30억 규모의 중소기업의 R&D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충북TP에 따르면 도는 그동안 기업 성장요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책연구기관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 3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중소기업 육성 및 기술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저가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태양광기업들의 품질향상과 가격경쟁력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소의 ‘태양전지 스마트 공정기술센터’가 원활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의 R&D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국책연구기관 유치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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