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2011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개막식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과 윤기붕 한국동서발전 처장, 고윤화 대한LPG협회 회장, 조용우 부산도시가스 사장, 김완진 본지 사장 등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올해도 환경과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신기술 정보 교류 및 국제 무역 마케팅의 장이 될 환경·에너지 분야 종합전시회가 열린다.

국내 최초·최대의 환경·에너지, 미래의 기후산업 통합전시회이고 환경·에너지산업의 비즈니스 장인 ‘2011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1)이 31일부터 9월3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

31일 오전 11시 BEXCO에서 'ENTECH 2011'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참가기업, 해외바이어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개회안내, 개막선언, VIP 소개, 테이프컷팅, 전시현황 브리핑, 전시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ENTECH 2011'은 부산시, KOTRA,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투데이에너지, BEXCO, 엠엠코리아가 공동주관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있어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에너지와 환경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견인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지식경제부 국제인증전시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풍력관, 발전관, 해외관 등 환경과 에너지산업분야 전문바이어 상담 위주의 국제적 마케팅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ENTECH 2011'은 환경·에너지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교류와 수출상담을 위한 전문설명회, 회의, 전문 통역지원을 비롯한 최적의 비즈니스 상담공간을 제공, 참가기업별 맞춤형 해외바이어 유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ENTECH 2011'에는 8개국 180개기업(470부스)이 참가한다.

특히 전력·발전, 가스, 수질, 소음, 폐기물 처리, 신재생에너지 부문 등에서 470개 부스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표적인 전력·발전업체를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해외에서는 Charles I Cookson(호주, 재생에너지), Winergy(독일, 풍력), Bard(독일, 풍력), Sichuan Injet Electric(중국, 태양광) 등 31개 해외 유명기업이 참가했다. 풍력사업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네덜란드 등의 주요 유럽기업들이 참가해 환경 및 에너지 전문 국제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Wind Korea 2011(풍력특별관)’ 운영을 비롯해 풍력 및 에너지 절감 등 재생에너지 분야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강화됐다. ‘Wind Korea 2011’에는 부산·경남소재 풍력전문 부품기업, 한국풍력산업협회 및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관련 회원사와 독일 및 네덜란드 주요 기업 등 34개사가 참가했다.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전시회 기간 중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 무역 마케팅의 장으로 마련된다. 국내 바이어는 물론 호주·캐나다·중국·일본 등 22개국 170개사 2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박람회’가 전시회 전·후 한 달 동안 운영되어 온라인 무역상담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번 'ENTECH 2011'에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31일에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성과 발표회, 해외 그린시장 진출 설명회, 환경에너지사업 정부지원정책 설명회가 열리며 9월1일에는 지역 산업단지 투어, 풍력산업 세미나, 부산녹색성장포럼, 천연가스 열량제도 워크숍, 기후변화 세미나, 환경기술인 독점교육, 폐기물 법령개정 설명회(2일까지)가 진행된다.

2일에는 LPG-LNG 균형발전 방안 세미나, 사업연속성 관리체계 세미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포럼, 3일에는 환경에너지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가스안전사고 전시회도 개최된다.

한편 개막일부터 9월2일까지는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하고 마지막 날인 9월4일은 ‘퍼블릭 데이’로 운영해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http://www. entechkorea.net)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는 경우에는 전시회를 무료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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