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사업연속성관리 세미나에서 조은구 한국안전문화아카데미 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민지 기자] 위기상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11 사업연속성관리 세미나’가 2일 부산 BEXCO에서 열렸다.

조은구 한국안전문화아카데미 원장(주제: 사업연속성관리 기업의 BCM 구축 필요성 및 개요), 이호준 삼성방재연구소 수석연구원(주제: 일본지진 사례로 본 기업연속성 관리)의 주제발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에서도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정상적인 운영을 해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어졌다.

BCM(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은 재해나 사고로 인한 업무중단을 대비해 핵심적인 비즈니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영유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정책 및 시스템을 수립하고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의 핵심업무 중단에 대비해 복원능력을 사전에 개선 △사고발생 이후에 목표로 설정한 시간과 수준으로 회사의 핵심제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반복훈련의 방법론 제공 △업무중단을 관리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고 회사의 이미지 향상 등이다.

조은구 원장은 “더 이상 생산성만을 추구하던 시대는 지나갔다”라며 “현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이며 BCM은 이러한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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