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터넷망은 산업자원부고시에 의거 국가제도로 시행중인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절전형사무용기기 및 가전기기보급촉진제도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가 에너지절약제품 구입시 가계비절감액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으며, 22품목 3000모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4백여 제조업체 홈페이지와 연결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각 제품별 에너지 소비효율등급현황 및 고효율인증제품 리스트 등이 동 인터넷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바로 공시되기 때문에 제조업체간 에너지절약기술개발을 놓고 선의 경쟁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편 고효율제품에 대해 우선구매 사용권고 대상인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는 검색을 통해 에너지절약제품 여부 확인후 제품을 구매를 할 수 있게 되며, 올 하반기 중에는 산업자원부의 Inno-NET(종합기업서비스전산망) 연결 및 영문판 개통을 실시하여 효율제도와 관련된 국제협력도 추진될 전망이다. <백승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