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6일부터 15일간에 걸쳐 해빙기에 대비한 가스·전기시설물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산자부는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시·도를 비롯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검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대책반을 구성해 경인, 강원, 영남, 충청, 호남 등 5개권역의 가스 1만300여개소, 전기시설 4,500여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8, 9일에 인천도시가스와 김포충전소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12, 13일에는 호남권의 군산도시가스와 동일충전소, 14, 15일에는 충청권의 일진가스충전소와 충북도시가스공업(주), 19, 20일에는 영남권의 경남에너지 진해공장과 영진가스충전소, 21, 22일에는 강원권의 동아원주도시가스(주)와 SK북원충전소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과 관련해 산자부는 해빙기 및 계절 변환기에 안전의식 헤이와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소속직장에 대한 책임의식이 결여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문화 의식 고취의 필요성을 인식시킴은 물론 경미한 미비점은 현장에서 자체 보완토록 하고 중요한 결함 등에 대해선 시·도 및 관계기관에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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