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대표 정의우)는 지난 23일 주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

부산도시가스는 이날 주총보고를 통해 지난해 44만3천여 세대에 총 6억6,778만㎥의 가스를 공급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9.7% 증가한 2,65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14.5% 증가한 1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부산도시가스는 주주들에게 20%의 현금을 배당키로 결정하고 가스산업구조개편에 대비해 내부역량을 강화시키고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사업다각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경쟁력있는 회사로 성장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부산은 올해 기장군과 강서구 등에 146km의 공급배관을 부설하고 녹산공단 입주업체의 증가 및 주택용 체적판매제 의무화 등의 기회요인을 발판으로 판매량을 전년대비 8.6%증가한 7억2,500만㎥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고객만족 경영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고객만족교육강화, happy call제도 활성화, 고객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나현택 기자 htna@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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