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전년대비 47% 증가한 6조1,119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2.3% 감소한 945억원에 그쳤다.

가스공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정부, 한전, 지자체에 13.5%, 일반주주에게 18%의 주식 이익을 현금배당키로 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정영대 前대검찰청 사무국장을 신임감사로 선임했으며 김종술 부사장과 김진삼 관리본부장을 상임이사로, 한국외국어대 김윤형교수, 서울산업대 이영순교수, 서울대 윤계섭 교수를 비상임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와함께 김명규사장의 보수는 당초 전년대비 11% 인상하는 것으로 안건이 상정됐다가 6%로 하향 수정의결키로 했다. 그러나 김명규 사장은 하향조정된 6%의 인상분에 대해서도 자발적으로 경영책임을 지고 반납키로 해 모범을 보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