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부탄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LPG가격이 하향 안정추세에 진입함에 따라 3월 LPG수입물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11.3% 증가한 46만4천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액면에 있어서는 국제 LPG도입가격의 고가지속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0.6% 상승한 180백만불로 전망된다.

최근 산업자원부에서 집계한 올 3월 LPG수출입 전망에 따르면 LPG수출의 경우는 지난해 동기대비 4.1% 감소한 4만7천톤에 이르며, 금액면에서는 6.3% 감소한 15백만불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 수출대상국인 중국, 동남아 등의 정제능력이 증대됐을 뿐 아니라 국제 LPG가격의 고가지속의 어려움이 겹침에 따라 LPG해외수출의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대인 기자 dich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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