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준공… 연간 8,000만원 에너지 절감



삼천리(대표 조승수)는 안산시 사동에 신축중인 안산 신병원에 CO-GEN(열병합발전)시스템을 제안하고 이를 납품하게 됐다.

이를 위해 삼천리는 6월말부터 착공에 들어가 8월초에 완공과 동시에 본격적인 가동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CO-GEN시스템을 적용하는 병원 건물은 지상 8층, 지하3층, 건축 연면적이 약 1,500평의 중소규모 병원으로 235KW급 엔진 1기를 이용하여 자가발전이 가능하다.

또한 엔진의 폐열을 이용해 난방 및 급탕을 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효과도 연간 약 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천리는 '99년부터 부천 성가병원에 이어 현재 부천 하나병원, 수원 성빈센트 병원, 안양병원 등에 CO-GEN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4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CO-GEN은 전력과 도시가스의 수급편차를 완화시켜 설비이용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며, 총합 효율이 85%이상으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존설비에 비해 약 15%이상 높은 고효율에너지 절약설비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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