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과 미국환경청(US EPA)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미 폐기물메탄활용 워크숍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별관 1층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온실가스절감 기술협력 시범사업(TCAPP)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폐기물메탄가스활용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발표 및 자금조달 방법, 매립장 LFG(Landfill Gas: 매립폐기물가스) 잠재량 평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18일에는 직접 수도권 매립장을 방문, 관련 기술자들에게 LFG 측정 및 기본시스템 디자인 등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미국환경청과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미국 LFG 사업 태동기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LFG 관련 사업 및 시장 활성화가 미흡한 국내 폐기물메탄활용 산업의 발전방향 정립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두열 기자 dybae@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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