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는 8일 지난 2월9일 고리 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을 유발시켰던 비상디젤발전기에 대해 종합성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수원은 비상디젤발전기 기동 실패 원인이었던 솔레노이드 밸브를 신품으로 교체하고 복수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8일 고속기동, 부하운전, 최대부하 탈락 등 비상디젤발전기의 운전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특별점검위원회’ 및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입회해 성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 인근 주민 대표들도 점검과정에 참관토록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종합성능점검은 비상디젤발전기 B계열에 대해 실시하며 향후 A계열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