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모으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관계자들이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7일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지식경제부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한 ‘전기모으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태안발전본부가 절전경영 일류기업부문 최우수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 및 개인분야 등 총 4개 분야별로 선발을 했으며 Focus & Align(몰입과 정렬)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월까지 전기절약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 결과를 종합해 ‘절전경영 일류기업’ 부문에 응모, 전력그룹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갖게 됐다.

서부발전은 ‘공급전력 증대 & 소비전력 감소’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자발적인 노력을 결집, 현장 실천중심의 에너지절감 추진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161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특히 전력을 생산, 공급하는 발전회사 중 대표로 정부합동 출력상향 시범훈련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력피크시간대에 출력상향 운전 시행, 공용설비 부하를 경부하 시간대로 분산 운전함으로써 전력공급을 극대화해 부족한 전력수급의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전력수급 비상대책반을 지난 5월29일부터 구성,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에너지절약을 위해 숨은 낭비전력 찾기운동, 냉방온도 제한(28℃), 간소복 착용 등 추진을 통해 전년대비 5%이상 전기절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력공급 극대화와 소내전력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김문덕 사장은 이날 SETEC에서 국무총리 등 정부 및 시민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하계절전 시민단체 공동켐페인 협의회가 주최한 ‘2012 하계절전 시민단체 공동켐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의 절전의식 고취와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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