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석유 전자상거래 시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돼 더욱 책임을 느낍니다”

석유 B2B를 담당하는 엔페트로와 B2C 거래를 운영하는 오일친구(oil79)사이트를 통해 석유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엔페트로의 주장환 회장은 이번 산자부의 B2B 시범사업자 업체 선정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예스오일과의 협력관계뿐 아니라 동종업체의 관심 또한 중요함을 강조했다.

“관련 기관과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표준화 작업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채널을 오픈해 온라인 통합환경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엔페트로는 대전·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시범적으로 실시한 B2C 사이트인 오일친구는 4달 사이 1,000건 이상의 거래가 체결돼 유통망 확대와 구매자 가격만족이라는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사업모델이 컨소시엄 구성에 적합했다는 것이 주 회장의 설명이다.

“컨소시엄을 구성할 당시 예스오일의 오프라인 인프라와 B2B에 대한 경험이 엔페트로의 온라인 모델과 일치했습니다. 거래의 과정에서가 아닌 B2B 환경구축 방안에 가장 적합한 업체였습니다”

주 회장은 이번 업체 선정과 관련해 업체간 협조가 더욱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타 업체와의 원할한 대화채널과 참여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만간 전자상거래 협의회 구성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가 win-win할 수 있는 업체간 협조가 요구됩니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발전적인 방향이라면 어떤 업체라도 사업진행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외 물류의 공동화 및 표준화 체계를 구축하고 석유 산업의 문서 전자화, 온라인 통합환경 구축 등 이번 산자부의 B2B 시범사업 업체 선정으로 석유 유통시장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며 그 중심에 엔페트로가 있다고 전하는 주 회장은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의지를 보였다.

“석유 산업의 모든 부분을 다시 분석해 표준화를 이루고 향후 best 보다는 고객의 가치와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조금이나마 국내 석유 B2B의 활성화에 일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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